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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뉴스

코골이 심한 학생 학습효과 현저히 저하 By 관리자 / 2002-05-23 AM 02:19 / 조회 : 3382회
코골이 심한 학생 학습효과 현저히 저하

성장기 아이들의 코골이 유병률이 11.2%나 되고,코를 심하게 골 경우 집중력과 기억력 장애로 학습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안산병원 수면호흡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은 최근 서울 강남지역 10개 고교 2학년생 5000여명을 대상으로 주간졸림지수(ESS),비만,흡연여부,학업성적 등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평균 11.2(남12.4,여8.5)%의 유병률을 보였다고 대한수면정신생리학회에 보고했다.

조사결과 특히 비흡연군(3405명)중에서는 10.4%인 353명이 수면중 코를 골았으나,흡연군(466명)에서는 17.2%인 80명이나 코를 고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담배를 피우면 코골이 위험이 1.8배 가량 높다는 뜻이다.흡연율은 남학생 13.3%,여학생 9.2%였다.

코골이는 학업성취도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수면중 코를 고는 학생수가 상위 성적군보다 하위 성적군에서 1.5배 정도 많았기 때문.

비만 역시 청소년 코골이의 주요한 위험 인자로 나타났다.조사대상자 중 체질량지수(BMI)가 23kg/㎡ 이상군이 20kg/㎡이하군보다 코골이 위험도가 2.7배 높게 나타난 것.

신교수는 “이로써 청소년의 습관적 코골이는 기억력 장애와 집중력 장애를 초래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학령기 청소년이라도 잠이 보약이 되도록 하려면 숙면을 방해하는 코골이를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윤기자 kylee@kmib.co.kr
국민일보 [건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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